버크셔 해서웨이의 델타항공 지분이 2026년 2분기 중 44% 늘어 6월 말 기준 5730만주(약 54억달러 규모)로 증가했다고 최근 13F 공시를 인용한 야후파이낸스 보도가 전함. 이는 3월 말 기준 약 26억달러에서 늘어난 수치.
버크셔는 팬데믹 당시인 2020년 항공주 포트폴리오를 전량 매도했고, 버핏은 과거 항공사를 '자본 함정'이라 부른 바 있다. 이번 델타 지분은 그렉 아벨 CEO 체제에서 구축됐으며, 아벨은 지난 2월 주주서한에서 버크셔가 매도하지 않을 '핵심' 포지션 외에는 '절제되고 집중된' 운용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델타항공은 2분기 매출 177억달러(전년 대비 14%↑)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공급좌석은 약 1%만 늘었음에도 단위매출 성장률은 12.4%를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14억달러, 주당순이익 1.56달러, 영업이익률 9%로 모두 자체 가이던스를 상회함.
테퍼는 샌디스크 주가가 올해 들어 8월14일까지 591.34% 상승하며 5분기 연속 EPS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전량 매도했다. RTX가 2026회계연도 EPS 가이던스를 7.10~7.25달러로 상향하고 L3해리스가 약 120억달러 규모 THAAD/PAC-3 생산 프레임워크를 체결했음에도 같은 분기에 두 종목 모두 전량 매도.
테퍼는 PDD·JD닷컴·KWEB ETF도 매도했고 알리바바는 146만5000주를 줄였으며, 반면 마이크론은 11억달러 규모를 유지하고 바이두는 추가 매수했다. 샌디스크와 코닝 주가는 테퍼의 2분기 마감 이후 각각 28%, 35% 하락한 상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최신 소비자 데이터가 '대수렴(great convergence)'을 보여준다고, BofA 이코노미스트 아디티야 바베·데이비드 틴슬리가 참여한 웨비나를 인용한 야후파이낸스 보도가 전함 — 저소득·중산층·고소득 가구의 지출 증가율이 재량소비 항목 기준 연 5% 안팎으로 거의 같은 속도로 수렴 중.
2025년 대부분과 2026년 초까지 저소득 가구의 세후 임금 상승률은 1~1.5%에 머물렀으나, 최근 2~3개월 사이 이 증가율이 약 5%로 가속화되며 다른 소득 계층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고, 저소득층 카드지출 증가율도 약 5%에 근접함.
상위 5% 가구는 예외로, 지출 증가율이 여전히 나머지 계층보다 약 1.5%포인트 빠르다. 바베는 "지금은 K자가 수렴하고 있지만, 다시 벌어지기 시작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아람코·BP·셸·에퀴노르·토탈에너지스·에니·셰브런·엑슨모빌 등 8대 오일메이저의 4~6월 분기 합산 순이익이 900억달러를 넘어, 2025년 2분기 합산치(500억달러 근접)의 약 2배로 늘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보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봄철 유가 급등의 최대 수혜자로, 분기 순이익이 34% 증가한 33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셰브런은 조정영업이익 120억달러(이 중 업스트림 부문 82억달러, 전년 대비 200% 증가)로 최소 6년 만에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
브렌트유는 2월 말 배럴당 약 68달러에서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조치 이후 5월 거의 100달러까지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3일 엑슨모빌·셰브런이 고유가로 '너무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각국 정부는 초과이윤세 도입을 검토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월가에 상장된 주요 주식의 블록체인 버전을 거래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발표를 준비 중이며, 토큰화 주식 거래를 위한 '혁신 예외(innovation exemption)' 규정이 이르면 금요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보도를 야후파이낸스·벤징가가 인용해 전함.
당국자들은 여전히 '제안서를 작업 중'이며 발표 전 세부내용이 바뀔 수 있다. SEC는 금요일 '암호자산 관련 특정 투자계약을 위한 맞춤형 공모 체계 마련'을 위한 공개회의를 예정하고 있음.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지난 4월 처음 '혁신 예외' 방침을 시사했다. 이 제안은 적격 기업들에게 완화된 컴플라이언스 조건 하에 온체인에서 토큰화 증권을 발행·거래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5월에도 유사한 보도가 나왔으나, 당국은 증권거래소 관계자·상장기업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메타가 화요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법정에서 여러 주 법무장관들과 아동 안전·소비자보호법 위반 및 청소년 정신건강 피해를 주장하는 소송의 재판에 들어간다고 야후파이낸스가 보도. 이 소송은 2023년 29개 주가 제기했으며 향후 유사 소송들의 시금석이 될 전망.
캘리포니아·콜로라도·켄터키·뉴저지주가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연방판사 앞에서 열리는 이번 재판에 참여하며,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의 증언이 예정돼 있다. 원고 측은 메타가 무한 스크롤·자동재생 등 기능을 청소년 이용시간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으며 불안·우울·자살 등 피해를 알고도 방치했다고 주장.
메타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잠재적 손해배상액이 최대 1조40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는 메타의 시가총액 약 1조5000억달러에 맞먹는 규모. 앞서 이달 초 뉴멕시코주 법원은 별도 소송에서 메타에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5억6700만달러와 민사벌금 3억7500만달러 지급을 명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