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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현지화 규정 논의 속 中 완성차업체들, 선제적으로 유럽 현지생산 확대

3줄 요약

  • 로이터에 따르면 EU가 제안한 산업가속화법(Industrial Accelerator Act)의 일환으로, 유럽 내 제조·조달 확대를 요구하는 현지화('메이드인유럽')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EU 시장 접근을 원하는 외국 제조사는 현지생산을 늘리고 유럽 공급업체에 더 의존해야 한다. 어느 나라를 '유럽'으로 볼지를 두고 정치적 논쟁이 있으며, 현재안은 튀르키예·英·모로코 등 비EU국가를 제외해 해당국 업계의 공급망 우려를 낳고 있다.
  • 中 완성차업체들은 이미 대응에 나섰다 — 창안(Changan)은 2028년까지 유럽 연 18만대, 2030년까지 35만대 생산을 목표로 2027년초 유럽생산 시작을 추진하며 유럽업체와 공동생산도 논의 중이다. 샤오펑(Xpeng)은 유럽 생산능력을 추가 중이며 이미 오스트리아에서 마그나(Magna)가 위탁생산하고 있다. 체리(Chery)는 현지설계·엔지니어링·생산·공급망을 모두 갖추겠다고 밝혔고, GAC도 현지 공급기반을 바탕으로 유럽생산을 추진 중이다.
  • 이러한 움직임은 中 완성차업체들이 자국 내 가격전쟁과 판매둔화 속에 유럽을 핵심 성장기회로 보는 가운데 나왔다. 2024년10월 EU가 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한 이후 中 업체들은 무관세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초점을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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