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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부펀드, 美 압박 후 윤리규정 개편 추진
3줄 요약
- 약 2.3조달러 규모의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윤리규정을 개편할 예정이며, 정부 위촉 위원회의 검토 결과가 10월 15일 발표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가자·요르단강 서안에서 불도저 사용을 이유로 펀드가 캐터필러 주식을 매각한 데 항의하자 노르웨이 의회가 1년 전 검토가 끝날 때까지 윤리기준에 따른 투자철회(divestment)를 중단하는 데 표결했고(정부는 美 자극 우려 때문이 아니라고 부인), 그 후속 조치다. 펀드 자산의 절반 이상이 美에 투자돼 있다.
- 중단 이전엔 독립기구 윤리위원회의 투자철회 권고가 중앙은행 이사회로 전달돼 대체로 따랐으나, 중단 이후엔 운용사 NBIM으로 전달되며 실제 매각은 없었다. 검토 대상은 핵무기·핵심부품 생산기업(록히드마틴·보잉·에어버스·BAE시스템즈 등 제외 중) 투자금지 완화 여부(스톨텐베르그 재무장관이 핵억지력 고려를 위원회에 요청, 노르웨이 적십자 등은 완화 반대)와 윤리위원회 권고 공개 중단·위원회 자체 폐지 여부다. 스톨텐베르그 장관은 상위 10개 종목(대부분 엔비디아·애플·아마존 등 美 기술기업)이 주식 포트폴리오의 20%를 넘는다며 분산투자 우선 원칙을 강조했다. 위원회 제안은 2027년 봄 백서에 담길 정부안의 토대가 되며, 이 펀드는 노르웨이 재정지출의 약 4분의 1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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