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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수년 지연 끝에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3줄 요약
- 테슬라가 10월 15일 추진기(thruster)를 장착한 재설계된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 차세대 모델을 처음 선보인 지 약 9년 만이며, 생산은 2028년 시작할 예정이다. 2인승 차량으로 스페이스X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일론 머스크 CEO는 0→60mph 가속이 1초 미만, 최고속도는 230mph 이상이라고 밝혔다. 공개 행사는 텍사스주 맥그레거의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열렸다.
- 시연에서는 흡입시스템으로 경사로를 거꾸로 달리고 공중에서 방향을 바꾼 뒤 추진기로 착지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런 기능을 공도에서 어떻게 또는 적법하게 쓸 수 있을지는 불명확하다. 가격 정보는 기사에 없다. 테슬라는 2017년 처음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2020년 인도와 4인승 모델의 1회충전 620마일(약 1,000km) 주행을 약속했었다. 초대 로드스터(2008~2012년 판매, 테슬라의 첫 전기차)는 로터스 엘리스 섀시를 사용했다. 머스크는 2023년 이 차의 재무적 중요성을 낮춰 'small potato situation'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 모닝스타의 세스 골드스틴은 로드스터가 테슬라의 새로운 '플래그십(halo)'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연간 판매량을 약 2,000대로 추정했다 — 작년 테슬라 전체 판매량 약 160만대의 극히 일부다. 이번 공개는 테슬라가 올해 모델S·X 생산을 중단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공간을 확보하고, 운전대·페달이 없는 2인승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출시한 가운데 나왔다 — 일반 운전자용 차량에서 AI자율주행·로봇 중심으로 무게를 옮기는 흐름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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