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최신 소비자 데이터가 '대수렴(great convergence)'을 보여준다고, BofA 이코노미스트 아디티야 바베·데이비드 틴슬리가 참여한 웨비나를 인용한 야후파이낸스 보도가 전함 — 저소득·중산층·고소득 가구의 지출 증가율이 재량소비 항목 기준 연 5% 안팎으로 거의 같은 속도로 수렴 중.
2025년 대부분과 2026년 초까지 저소득 가구의 세후 임금 상승률은 1~1.5%에 머물렀으나, 최근 2~3개월 사이 이 증가율이 약 5%로 가속화되며 다른 소득 계층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고, 저소득층 카드지출 증가율도 약 5%에 근접함.
상위 5% 가구는 예외로, 지출 증가율이 여전히 나머지 계층보다 약 1.5%포인트 빠르다. 바베는 "지금은 K자가 수렴하고 있지만, 다시 벌어지기 시작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7월 CPI가 전년 대비 3.4%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고 6월 3.5%보다 낮아졌으며, 근원CPI는 2.6%에서 2.5%로 둔화됐고 '슈퍼코어'(주거 제외 근원 서비스)는 0.2% 상승에 그쳤다고 야후파이낸스가 보도.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 클라우디아 샴은 물가상승 항목의 폭이 좁아진 것을 이번 보고서의 '최고 희소식'이라 평가하며 최근 3개월 근원CPI 연율이 1.6%(전년 동기 2.7%)라고 밝혔다. 전략가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물가압력이 컴퓨터·항공요금·중고차 등 일부 항목에만 국한됐다고 설명.
이코노미스트 피터 시프는 이번 발표가 '오해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CPI가 월평균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 때문에 7월 수치가 실제로는 7월의 반등이 아니라 5월의 유가 급락을 반영한다고 지적. 크리에이티브플래닝의 찰리 빌렐로는 2020년 1월 이후 CPI가 연율 4.0%로 상승해 2% 목표 추세보다 13% 높다고 밝힘.
이번 주 발표된 엔비디아의 5000억달러 규모 AI 자금조달 파트너십에 이어, 투자자들이 AI 인프라 부채 거래와 연계된 약 700억달러 규모의 부외(off-balance-sheet) 부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블룸버그 보도를 야후파이낸스가 전함.
이 구조에서 엔비디아는 AI 구축 관련 부채 거래에 대해 최대 수백억달러 규모의 '잔존가치(residual value)'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신용등급을 활용해 고객 차입비용을 낮추면서도 해당 보증이 엔비디아나 브로드컴 자체 대차대조표에는 반영되지 않게 된다.
메타플랫폼스가 AI 데이터센터 자금조달에 이 구조를 처음 활용한 기업이며, 컴퓨팅 파워 수요 급증과 함께 이 같은 보증 메커니즘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