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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디즈니 협업 게임 출시 연기 — 'AI 우선' 개발체제로 전환
3줄 요약
-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픽게임즈가 디즈니와 공동 개발 중인 마블·스타워즈 캐릭터 기반 멀티플레이어 슈팅게임 출시를 연기했다. 원래 3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새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에픽이 이 크로스오버 게임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과소평가해 개발이 지연된 것으로 보도됐다.
-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개발자들에게 AI 도구를 주로 활용해 게임을 완성하라는 지시가 내려갔으며,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같은 도구가 핵심 개발을 맡고 사람은 결과물을 감독하는 'AI 우선' 워크플로로 전환했다. 에픽 경영진은 AI 가속 개발이 창작 리더들의 역량을 키울 것이라 낙관했지만, 직원들은 최근 화상회의에서 기술 준비도에 회의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번 연기는 지난 3월 매출 성장 둔화를 이유로 약 1,000명을 감원한 조직개편에 이어진 것이다. 디즈니는 2024년 에픽에 15억달러 규모 지분투자를 했으며, 이는 다중 게임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 보도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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